터미널 앞에서 만난 이모(73·사상구)씨의 생각은 달랐다.
부산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준 지역이다.아버지도 보수 성향이 강해 그쪽을 찍어야 하나 싶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잘 못 하고 뭐만 하면 인사도 검사 출신을 앉히니까 다음 투표 때는 좀 알아보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개혁할려고 하면 그런 사람 써서 되겠어요? 정치에 닳고 닳은 사람들이 말을 듣겠느냐 말이죠.부산지역 현역 의원 18명 중 민주당 소속은 3명이다.윤 대통령이 정치를 너무 모르고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고.
그는 윤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자 빨리 정신 안 차리면 1년 내 박살이 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그런데 검찰이 판단하는 일은 아니잖아.
민주당도 잘하는 거 하나도 없죠.
그는 총선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지금은 사망자의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이면 기본연금액(20년 가입으로 간주해 산정한 연금)의 40%.
노인 경제활동 저해라는 비판이 일면서 폐지(축소)하는 추세다.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급자(연금을 받는 사람)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유족연금을 일부 손보기로 했지만.19년 경계구간의 충격을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