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학의 교수들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창업 등 기술사업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도 무협의 설문조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대정부질문에서도 야당은 법무부 장관에게 왜 이리 깐족대나라고 비아냥댔고.김 의원이 발언을 마치자 다시 의원석에서 잘하셨습니다 잘했습니다라는 호응이 나오며 박수가 쏟아졌다.
사실 국회에서도 가끔 진심은 통한다.15일 열린 정치·학계 원로의 정치개혁 토론회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최근 정치 갈등을 정서적 내전 상태라고 표현했다.그런데 회의장 뒤편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외침이 들렸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대정부질문에서 보호출산법 도입을 촉구하며 야당의 호응을 받았다.민주당을 출입하면서는 대통령을 ‘절대악으로 몰아붙이는 양당 지도부의 원색적인 발언을 기사에 충실히 실었다.
이날 본회의장 밖에선 이 장관 탄핵안 가결에 대해 여야와 대통령실이 날 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었다.
정치부 기자인 나도 일조한 면이 있어 부끄럽다.게다가 지난 16일 윤석열 정부는 첫 국방백서를 발표하면서 북한 정권과 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분명히 적시했다.
지난 18일 오후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사거리를 줄이기 위해 상승고도를 높여 고각으로 발사한 ICBM은 최고 고도 5768㎞로 66분간 989㎞를 비행한 뒤 일본 홋카이도 서쪽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져 일본이 발끈했다.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명백한 도발이다.
지난해 ICBM 여덟 발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41회에 미사일 68발을 쏜 북한은 올해도 연쇄 도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도발로는 어떤 이득도 챙길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